G-CON 24/디즈니에서 세가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적 재산권 관리 방법
저스틴 스카폰, 세가, “디즈니에서 세가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적 재산권 관리 방법” G-CON 2024 세션 @ G-STAR 2024
도입
디즈니는 수십년 동안 영화를 새 캐릭터의 데뷔 플랫폼으로 활용해왔다. 이렇게 데뷔한 새 캐릭터와 IP는 다양한 제품, 음악, 콘서트, 게임, 그리고 테마파크 어트랙션에 활용하면서 IP를 확장하였다.
디즈니에게 영화는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이것은 월트 디즈니가 직접 구상한 디즈니식 순환 구조다. 하지만 월트 디즈니도 당시에는 게임이 트랜스미디어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세가의 트랜스미디어 전략
세가도 디즈니와 마찬가지로 IP의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가는 게임에서 IP가 시작된다. 새로운 IP를 도입할 때 게임이 데뷔 무대가 되고,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한다.
소닉은 세가의 대표적인 IP이다. 캐릭터 소닉 뿐 아니라 소닉의 세계관과 스토리, 다른 등장인물도 세가의 소중한 자산이다.
소닉의 새로운 게임에 섀도우를 다시 등장시키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섀도우의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고, 곧 개봉할 <수퍼소닉3> 영화에도 섀도우가 등장할 것이다.수퍼소닉3>
게임 출시 3개월 이전에 이 영화를 개봉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가는 전략적으로 섀도우를 노출시켰다.
세가는 메타버스로도 진출했다. 로블록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출시한 <소닉 스피드레이서=""> 게임은 로블록스에서 1위 IP를 기록하며 MAU 1천만명을 달성했다. 로블록스를 통해 10대 소비자들은 소닉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소닉>
소닉 심포니 콘서트를 열어 성인 청중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락의 융합 공연을 진행하거나,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여 쇼핑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소닉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